책임 비즈니스(리스폰시비즈; RESPONSIBIZ)

 

책임있는(Responsible)과 비즈니스(Business)의 합성어
키워드: 전체적(holistic), 지속가능성(sustainable), 윤리(ethical)

 

‘책임 비즈니스’는 영리하고 인본주의적이며 책임을 다하는 트렌드를 일컫는다. 지속가능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 공정무역 등의 이슈들은 자연보호 단체나 유사 기관들의 전유물에서 벗어나 시민사회와 기업영역으로 그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책임 비지니스는 기업이 자연에 대한 영향력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을 포함하는 개념이기도 하다.

 

작지만 강한 나라 핀란드의 유명 기업을 통해 책임 비지니스에 대해 알아보자

 

가구 제조 업체 '아르텍(Art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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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텍 '두번째 주기(Second Cycle)' 라인의 빈티지 제품들

 

 

제품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빈티지 및 중고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아르텍은 ‘2번째 주기(Second cycle)’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절감과 재사용에 대한 생각들을 구축했다. 사실, 아르텍은 그저 오래된 알바 알토(Aalvar Aalto) 제품을 구매해서 다시 시장에 내놓았을 뿐이다. 이를 통해, 아르텍은 의식적인 소비에 대한 논의를 확산시키고, 진정성 있는 디자인을 존중하며, 독창성의 중요성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자 하였다. 움푹 파인 홈이나 긁힌 자국, 녹슨 부분은 각 제품에 담겨 있는 사연을 말해준다. 각 제품에 붙어있는 암호화된 RFID 태그에는 가구의 역사와 스토리, 그 뿌리에 대한 정보까지 담겨 있다. 이 태그는 휴대폰을 이용해 읽을 수도 있고 인터넷에 연결하여 새 주인이 된 자신의 스토리를 추가할 수도 있다

 

 

식기 제조 회사 '이탈라(Itt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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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라의 제품들

 

핀란드 디자인회사 이탈라의 기업철학에는 이런 같은 문구가 있다. “이 쇼핑지향적인 세상에서는 의미 없는 물건들로 집안을 가득 채우는 일이 너무도 쉽다. 결국 기능이 다하고 유행이 지나 주변에 나뒹굴고 있는 수명이 짧은 물건들은 어디에서나 발견할 수 있다. 이것들은 버려져 지구를 뒤덮은 쓰레기더미 위에 계속해서 쌓일 것이고, 그 와중에도 우리는 부지런히 새로운 물건을 사들일 것이다.”

이탈라의 이러한 혁신은, 모든 인간은 일상에서 의식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기업차원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디자인과 품질 면에서 지속성 있는 사물을 선택하는 일은 일상의 삶에서 우리의 감각을 즐겁게 하고 조화를 창출해낸다. 이는 쓰레기통으로 직행할 운명에 놓인 제품을 사는 것과는 다른, 보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선택이기도 하다.

이탈라의 디자인철학은 “사물은 항상 적절하고, 오래 지속되며, 기능적이어야 한다”는 카이 프랭크(Kaj Franck)의 철학에 기초한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일상적 용도로 고안된 사물에 보편적 사용성을 부여하는 것이야 말로 디자인의 가장 중요한 역할일 것이다.

 

 

 

 

미래에는 윤리적 행위와 전략적 비즈니스의 관련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도덕적 가치가 분명하지 않으다면 누구도 그 제품을 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자원절약과 같은 부분적 기능만으로는 부족하다. 우리가 미래에 기대하는 제품과 서비스는, 인간과 사회 전반에 가시적인 혜택을 가져다 주는 것이어야 한다.

 

 

 

 

[출처] 미래를 바꿀 다섯가지 디자인 트렌드3-'책임비즈니스(RESPONSIBIZ)'

            http://www.artek.fi/en/ : 아르텍 홈페이지

                http://www.iittala.com/ : 이탈라 홈페이지